다우기술, "토털 솔루션·SM사업 강화"

 다우기술이 2006년도 영업이익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토털 솔루션 공급과 시스템관리(SM) 사업 강화를 뼈대로 하는 영업전략을 발표했다.

 다우기술(대표 최헌규)은 4일과 5일 이틀간 성남시 분당 새마을연수원에서 영업전략 회의를 개최, 내년도부터는 개별 제품이 아닌 토털 솔루션 판매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최헌규 사장과 고윤홍 영업총괄 전무 등 5명 임원과 110여명의 영업사원들이 참석했다.

 최헌규 사장은 이날 “올해 매출 650여억원, 영업이익 20억∼30억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영업이익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신규 아이템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기술은 이를 위해 영업사원이 담당제품 판매만 하던 영업방식을 변경, 다우기술이 갖고 있는 모든 솔루션을 판매하도록 했다. 이미 40주에 걸친 영업사원 대상의 전체 솔루션 지식습득 기술교육도 완료했다.

 이번 토털 솔루션 공급 계획은 다우기술의 수익 사업 중 하나인 SM 사업과 연계된다. 중견·중소기업에 토털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 이후 아웃소싱 차원에서 SM을 맡길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 다우기술의 전략이다.

 최 사장은 “올해부터 관계사에 대한 SM 사업을 시작했는데 내외부적으로 평가가 좋다”고 전제하며 “내년에는 관계사가 아닌 다른 중견·중소기업의 SM 영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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