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이 기업의 발전에 있어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4일 파주 7세대 LCD 생산공장으로 KAIST 석·박사 및 학사 과정 학생 240여명과 교수진14명을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 “LG필립스LCD가 세계 1등을 이룩한 데에는 사람과 기술, 자본, 3가지가 모두 필요했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도 인재는 기업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구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 99년 출범 이후 LG필립스LCD가 재편해온 세계 LCD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LG필립스LCD의 1등을 향한 열정과 발자취, 그리고 내실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한 자신감과 어조로 소개했다.
구 부회장은 “ LG필립스LCD가 중심이 돼 한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이공대생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디스플레이 분야에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이 KAIST 교수진과 학생들을 초청,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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