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증시 활황에 자사주 처분 급증

올들어 증시가 활황국면에 접어들면서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자사주를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현재 코스닥기업들의 자사주 처분금액은 300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처분금액 960억원에 비해 세 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처분 건수도 160건으로 지난해 연간 75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기업의 자사주 취득금액은 10월 현재 1조1074억원으로 지난 한 해 1조4416억원에 비해 23% 감소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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