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첫 LCD 분리형 노트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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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9인치 와이드 화면(LCD)을 장착하고 이를 분리·재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노트북을 선보였다. 모니터와 본체가 분리되는 노트북PC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은 2일 LCD를 본체에서 착탈해 별도의 크래들 장치를 이용,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 ‘M7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70은 노트북이 데스크톱PC 대체 용도로 사용하는 추세를 겨냥한 개발된 모델로 기존 노트북 사용자가 노트북 제품을 업그레이드를 할 때 LCD를 재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높다는 점을 착안했다.

이 제품에 사용된 19인치 와이드 LCD는 삼성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노트북용 19인치 액정(LCD)으로 WSXGA+ (1680x1050)급 고해상도를 지원해 기존의 HD T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또 LCD없는 본체도 일반 데스크톱과 동일하게 모니터와 연결해 LCD가 없을 경우 공간절약형 PC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월드와이드 TV 기능을 내장해 세계 각국의 모든 TV 규격을 지원하고 2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1개의 우퍼를 내장해 일반 노트북에 따라 올 수 없는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다. 또 PC를 부팅하지 않고 TV· DVD· 오디오 기능을 즐길 수 있는 ‘AVS 나우 기능’을 지원해 가전기기처럼 빠르게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성능 인텔 센트리노CPU와 4개 USB 등 다양한 포트를 내장해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무게도 4.4Kg에 불과해 17인치 급 노트북 만큼 이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이 회사 김헌수 부사장은 “성장성이 높은 대형 LCD 노트북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핵심역량인 디지털 AV 신기술을 복합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노트북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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