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 국제게임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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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그램의 \`N3\`, 넥슨의 \`마비노기\`,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시티레이서\`(위부터)

국산 게임이 해외시장서 잇따라 작품상을 수상하며 호평받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판타그램·넥슨·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개발사가 만든 게임들이 전세계 온라인게임 최대시장인 중국과 게임선진국인 일본 등지에서 각종 작품상을 휩쓸고 있다.

 특히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온라인게임 장르는 물론 비디오게임 분야까지 널리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 코리아’의 브랜드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은 일본 큐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360’용 콘솔게임 ‘나인티나인 나이츠(N3)’가 일본 게임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9회 CESA게임상’에서 ‘미래의 게임상(GAME AWARDS FUTURE)’을 수상했다고 이 날 밝혔다.

 ‘미래의 게임상’을 수상한 11개 작품 가운데 X박스360용 게임으로는 ‘N3’가 유일한 작품이라는 점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종주국인 일본시장에서 ‘N3’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예견케하는 대목이다. 지난 9월 도쿄게임쇼2005에 출품돼 전세계 미디어로부터 격찬을 받은 ‘N3’는 내년 상반기 전세계 발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넥슨(대표 김정주)의 개발스튜디오 ‘데브캣’이 개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마비노기’는 최근 중국 신문출판총서, 과학기술부 등 정부기관이 중국내 서비스중인 200여개 온라인게임중에서 선정하는 ‘차이나조이2005 우수게임평가상’에서 최우수상인 ‘금깃털’ 상을 수상했다.

 심사단 측은 ‘마비노기’가 기존 하드코어류의 MMORPG와 달리 아름답고 감성적인 배경과 스토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독창적인 세계관을 전달하는 게임이라고 극찬했다. 이번 수상으로 공신력은 물론 작품성까지 높은 점수를 얻게된 ‘마비노기’는 중국 시장 공략에 힘을 얻게 됐다.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가 지난 6월 중국에서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실사풍 온라인 레이싱게임 ‘시티레이서’도 ‘차이나조이2005 우수게임평가상’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천당2(리니지2)’, ‘몽환서유’ 등과 함께 ‘유저들이 뽑은 10대 온라인게임상’에 뽑혔다.

 대다수 선정 게임이 MMORPG인 상황에서 순수 한국 기술로 개발된 온라인 레이싱게임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시티레이서’는 중국인들에게 친근한 상하이 맵 등을 적극 게임에 도입함으로써 대중적 레이싱게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현재 현지 회원수가 52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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