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톨레도 만리케 페루 대통령이 오는 15일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톨레도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및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분야 협력 등 실질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국제사회에서의 협력문제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톨레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페루 대통령으로는 지난 1993년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 이후 1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자원부국이자 중남미지역 경제기구인 ‘안데스공동체’ 국가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인 페루와의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톨레도 대통령은 18, 19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13차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며, 17일 열리는 APEC CEO서밋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