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부 프로젝트가 내년 2월께 시동이 걸린다. 이들 프로젝트는 우선 추진과제로 알려진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멀티채널통합아키텍처(MCA) 등으로 당초 이르면 내달께 발주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30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EDW·MCA 등 우선 추진 프로젝트가 다소 늦춰진 내년 2월께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 추진 배경은 12월 지주회사 재편 이후 추가 검토 요인이 발생해 다소 늦춰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내년 1분기부터 이들 사업을 필두로 향후 약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그동안 차세대 사업을 위해 삼성SDS, 딜로이트컨설팅·한국IBM BCS 컨소시엄 등과 진행한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EA) 컨설팅이 오는 12월 7일 종료되지만 차세대 사업의 추진 범위 등을 일부 조정 또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재계약을 검토중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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