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내 미국 휴대폰 사용자의 30%가량이 유선전화를 끊을 전망이다.
C넷이 25일(현지시각) 시장 조사기관 인스탯 발표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유선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9.4%의 이동통신 가입자 비율이 해마다 급증, 2009년에는 가입자의 23∼37%가 유선전화 대신 휴대폰만 사용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데이빗 챔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점점 많은 고객이 통화의 품질과 신뢰성에 문제가 없다면 휴대폰을 유일한 통신수단으로 사용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유선전화는 아직도 서비스 신뢰성과 가격면에서 휴대폰보다 훨씬 우월하다.
그러나 젊은 계층이 24시간 휴대폰을 소지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유선전화는 집에서도 점점 밀려나는 위기에 처했다.
보고서는 현재 휴대폰이 유선전화를 대체하는데 있어 최대 장애물은 일부 지역에서 수신불량과 번호교체에 따른 불편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가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번호이동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다면 극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일 수록 유선전화를 끓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챔벌린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휴대폰은 유선전화의 완전한 대체품으로서 위상을 굳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쥬피터 리서치는 미국내 인터넷 전화사용자가 지난해 120만명에서 오는 2010년 204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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