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전자코리아(대표 김중언)는 칩 크기 패키지(웨이퍼 레벨 칩 스케일 패키지, WL-CSP)를 채택한 초소형 ‘비디오 드라이버 칩<모델명 BH76706GU·사진>’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칩 내부에 차지펌프회로(정전압 전원에서 부전압을 발생시켜 칩 내부 회로를 정·부 양전원으로 동작시키는 회로)를 내장함으로써 기존의 비디오 드라이버에서 꼭 필요했던 외장 대용량 콘덴서를 제거했으며, WL-CSP를 패키지로 채택해 칩 크기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로옴측은 이 제품을 오는 11월부터 샘플 출하(샘플 가격 930원/개)할 계획으로, 내년 3월부터 월 50만개의 규모로 양산을 시작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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