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가격으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야후가 내달부터 가격을 기존의 6.99달러에서 11.99달러로 배 가까이 인상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야후는 최근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e메일을 보내 다음달 1일부터 음악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형 기기로 전송해 사용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대폭 인상을 통보했다.
야후는 지난 봄 서비스를 개시하며 월 6.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 당시 월 15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냅스터와 리얼네트웍스를 긴장시켰다. 야후는 당시 이 가격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임시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었다.
야후는 그러나 이번 가격인상이 휴대형 기기로 전송해 사용하는 ‘포터블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분석기관인 오펜하이머는 야후의 서비스 가격 인상과 관련해 리얼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포터블 가입자는 월 11.99달러(연간 계약시 월 9.99달러)에 이용하며, PC로 다운받아 듣는 일반 가입자는 월 6.99달러(연간 계약시 월 4.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리얼네트웍스 댄 쉬런 부사장은 야후의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우리 예상과 맞아떨어지는 것”이라며 환영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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