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007년까지 산하 모든 행정기관을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정보고속도로 구축계획을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 본청과 16개 구·군, 225개 읍·면·동사무소와 사업소 등 282개 기관 사이에 572㎞의 광케이블과 전송장비, 운영센터 등을 설치키로 하고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관련, 내년 2월께 전체 사업비 230억원 안팎에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정보고속도로가 구축되면 연간 40억∼50억원에 달하는 통신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와 산하기관 간 멀티미디어 공유가 자유로워져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첨단 지능형 교통체계와 관광정보, 의료정보 등 다양한 행정민원서비스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지고 산불 및 하천범람 지역을 실시간으로 원격감시하는 첨단 재난·재해예방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부산=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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