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모계인 1기 이창용님이 넓고 깊게 퍼져있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그릇된 고정관념에 대한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날고 뛰어봤자 모바일 게임’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얕잡아보는 안좋은 인식이 언제쯤이면 완전히 사라지게 될지 모바일 업계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듯 합니다.
게임루키 스로니칸님은 송재경 사단이 선보인 화제작 온라인 레이싱 게임 ‘XL1’에 대한 체험기를 보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고, 또 그러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한편 불만스런점도 눈에 띈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XL1’ 게임에 대한 리뷰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1999년 C사에서 국내 최초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이후, 2002~2003년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거처 현재 2005년까지 모바일 게임은 꾸준히 발전해왔다.
하드웨어는 흑백·단음 휴대폰에서 이제는 이론상 3D 100만 폴리곤까지 연산 가능한 제품이 나오니 꾸준한 발전이라기보다는 파죽지세의 발전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린다. 하드웨어의 발전에 따라 소프트웨어도 굉장한 속도로 발전했다.
초기 라이선스도 없던 테트리스 류의 게임들부터 시작해 현재는 풀3D 게임이 가능할 정도다.
모바일 게임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발전한 듯하다. 게임뿐 아니라 오프닝 동영상, 스토리의 방대함이 콘솔게임에 버금갈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바일 게임을 잠깐 짬 날 때나 하는 시간 때우기 용 미니게임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새로운 게임플랫폼인 KTF-GPANG, SKT-GXG의 등장과 이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로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게임이 아무리 날고 뛰어봤자 모바일 게임’이라는 고질적인 사고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듯 보인다.
게임폰을 소유하고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게임폰의 구매동기를 물어봤을 때도 그들의 대답은 ‘게임폰만의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싸게 팔길래’, ‘(게임 외에) 매력적인 기능 때문에’ 구입했다는 대답이 다수였다.
물론 모바일 게임이 대중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한 때부터 약 3년간 뿌리깊게 박힌 그러한 사고방식을 단번에 고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과거 A사의 ‘에픽****’이 수준높은 작품성과 달리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이유 역시 유저들에게 뿌리깊게 박힌 그런 편견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커뮤니티에서 최강의 게임 중 하나로 손꼽았지만 커뮤니티를 벗어나면 그 시선은 냉랭하기만 했다. 물론, 모바일 게임 중에는 모바일의 특성을 잘 살린 게임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다.
모바일 게임이 조금 더 다양하고 깊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많은 이용자들에게 굳어진 고정관념을 깨뜨릴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은 너무 앞만 보고 파죽지세로 달려왔다. 이제는 한번쯤 뒤를 돌아보고 기초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유저들은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개발사와 이통사도 함께 ‘모바일게임=시간 때우기 미니게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면 모바일 게임 발전에 탄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모계인 1기 이창용 lcy202@hanmail.net여러 웹진에서 ‘XL1’을 소개하며 제일 많이 언급한 부분이 ‘송재경 사단’이다. 하지만 난 송재경이라는 분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기대감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단순히 ‘니드 포 스피드’ 같은 멋과 스피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을 기다렸을 뿐이다.
물론, ‘시티레이서’라는 게임이 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내 욕구를 100%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XL1’이라는 레이싱 게임이 나온다고 해서 정말 큰 기대를 갖고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가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느 정도 기대감을 충족시켜준 부분도 있고, 기대보다 실망인 부분도 있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자동차들이 멋졌다는 점이다. 실제 자동차를 몰고싶지만 미성년자라 그럴 수 없는 노릇이고, 게임 속에서나마 멋진 차들을 운전해보니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처음에는 렉이 심해서 차가 달리는 건지, 기어가는 건지 구분할 수 없었지만 첫 클로즈 베타니 이해했다.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기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의 레이싱 게임들이 유저의 편의만 추구하다보니 기어 바꾸는 기능을 등한시 해 별 어려움 없이 즐겼으나 ‘XL1’은 오르막에서 1단 기어를 놓아야만 통과할 수 있어 드라이빙의 재미가 컸다. 물론, 그것 때문에 불편하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말이다.
또한, 해상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16 대 9 화면비율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그 속도감을 배가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방에 불을 끈 어두운 상태에서는 속도감에 대한 상당한 효과가 느껴진다.
반면 기본 화면에서 시속 180Km 이상으로 달릴 때는 거의 속도변화를 느끼기 어려웠다. 180Km나 220Km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속도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느껴지니 레이싱에 지루함이 밀려왔다. 드리프트 역시 바닥의 타이어 마크만큼 자동차가 밀리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니드 포 스피드’는 패키지 게임으로 많은 스피드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XL1’도 많은 스피드 마니아들이 즐기고 평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로니칸 pilzine@gamerookie.com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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