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 www.kaonmedia.net)는 한 가구내 모든 TV에서 디지털방송이나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멀티룸 시스템을 적용한 셋톱박스를 내달 초 출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멀티룸 시스템’은 거실에 셋톱박스를 한 대만 설치해도 한 가구내 3대의 TV에서 똑같은 위성방송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임화섭 사장은 “최근 6개월동안 멀티룸시스템 관련 12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며 “하나의 셋톱박스로 여러대의 TV를 통제하는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가온미디어는 이 기술을 적용한 셋톱박스를 중동,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방송국에 우선 공급키로 하고 내달 초 제품 출시와 함께 판매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가온미디어측은 “셋톱박스 한 대라는 적은 비용으로 케이블TV나 위성방송등 콘텐츠의 시청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이에 따른 추가 과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방송국들이 벌써 구매의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적용하면 TV마다 프로그램 연령제한 시청이 가능한 부가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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