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원 육성과 과학기술·인문사회 분야 고급연구인력 양성에 총 2조100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BK21사업의 골격이 나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운용될 2단계 BK21 사업의 기본방향 및 주요내용을 17일 발표했다. 지원대상 사업단은 내년 3월 말 최종 선정된다.
2단계 BK21 사업 기본방향은 크게 산·학협력과 연구중심대학원 육성 두 가지다. 우선 산·학협력을 위해 교육부는 R&D 분야 대학과 기업 간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도입해 산업체의 요구를 직접 반영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국내 경제 관련 단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신설할 방침이다.
또 사업단 선정 및 평가나 교수업적 평가에도 △특허 △기술이전 △산·학 공동연구 △협력업체 취업률 △인적교류 등 산·학협력 지표 비중이 대폭 강화되고, 국내 기업들에 의한 산·학협력 펀드 조성 등 산업체의 실질적 투자 확대방안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연구중심 대학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중점 특성화 분야를 집중 지원하되 연구비 중앙관리제, 교수업적 평가제 등의 제도를 개선해 대학의 자발적 제도개혁 및 구조조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석·박사생이나 신진 연구인력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재 석사 월 50만원, 박사 월 60만원 수준인 지원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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