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 면접관 5명 중 3명은 사원 선발 시 ‘외모보다는 인상(人相)을 더 중요한 채용기준의 하나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가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중인 인사담당자 중 사원 선발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있는 면접관 1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모와 인상이 면접에 미치는 영향 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면접관 가운데 85.9%(907명)가 ‘사원 선발 시 지원자의 인상(人相)을 채용기준의 하나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또 ‘사원 선발 시 지원자의 외모를 채용기준의 하나로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면접관 중 71.5%(755명)가 ‘고려한다’고 답했다. 지원자의 인상(85.9%)을 채용기준의 하나로 고려한다고 답한 수치가 외모(71.5%)에 비해 14.4%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실제 ‘사원 선발 시 지원자의 외모와 인상 중 어느 것을 더 중요한 채용 기준의 하나로 생각하느냐’는 문항에 응답자 중 58.2%가 ‘인상’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외모와 인상, 둘 다 중요하게 고려한다(35.3%) △외모와 인상, 둘 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4.5%) 등의 순이다. 반면 외모가 인상보다 더 중요한 채용기준이라고 밝힌 면접관은 1.9%(20명)에 그쳤다.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예쁘고 잘생긴 얼굴 생김새가 아닌 이들에게서 풍기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 면접관 10명 중 6명은 사원 선발 시 ‘지원자의 인상 때문에 면접에 감점을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인상을 보고 감점을 준 경우는 남성지원자(60.8%)보다 여성지원자(62.0%)들에게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에 감점을 준 여성지원자의 인상특징으로는 △날카로운 인상(신경질적, 매서워 보이는 얼굴)이 21.1% △무표정한 얼굴(굳은 얼굴, 무뚝뚝한 인상)은 17.5% △어두운 표정이 13.2%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인상이 11.4% △짙은 화장이 11.4% △우울한 인상이나 울상이 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지원자의 인상특징은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인상(25.1%) △우울해 보이는 인상(15.1%) △무표정(14.4%) △날카로운 인상(12.9%) △험상궂거나 무서운 인상(9.8%) △얼굴빛이 좋지 않은 사람(4.5%) △눈빛이 흐린 사람(4.0%) 등을 꼽았다.
한편 면접관들에게 ‘취업을 위한 응시자의 성형수술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 중 43.0%(454명)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를, 30.8%(325명)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를 꼽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기업에서는 지원자의 이목구비 하나 하나의 생김새보다는 얼굴빛이나 눈빛, 표정 등을 통해 전체적인 이미지를 유심히 살핀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과 웃는 표정으로 인사담당자들에게 밝고 적극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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