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과 경희의료원 동서신의학병원 간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 체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로써 동서신의학병원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지난 4월 삼성SDS에서 LG CNS·KT·현대정보기술 등 순으로 수차례 바뀌는 진통 끝에 다음달 첫삽을 뜰 전망이다.
13일 업계 및 병원 측에 따르면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과 동서신의학병원은 내년 3월 의료정보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주문자처방전달시스템(OCS)·전자의무기록(EMR)·임상병리정보시스템(LIS) 등 솔루션과 하드웨어를 결정짓는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동서신의학병원 설립준비위원회 측의 행정 책임 한 관계자는 “내년 3월 병원개원 예정일에 맞춰 의료정보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자 기술적인 부분을 협의하는 등 계약서에 서명하기 위한 협상이 조만간 결론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정보기술의 한 관계자도 “우선 의료정보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하드웨어 계약을 체결한다”며 “현재 하드웨어의 세부 규격 및 가격을 협의중”이라고 밝혀 동서신의학병원과 계약이 빠른 시일내 성사될 것임을 시사했다.
현대정보기술은 계약이 체결되면 다음달부터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동서신의학병원 측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자주 교체, 수개월을 허비함으로써 시스템 구축과 정상 가동에 필요한 시일이 촉박할 전망이다.
동서신의학병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규모는 솔루션(약 30억원)·하드웨어(약 70억원) 등 100억원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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