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업실적 부진으로 이데이 노부유키 CEO가 물러나고 스트링어 CEO를 영입하는 어려움을 겪은 일본의 간판 전자 IT기업 소니의 브랜드 가치가 여전히 일본최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무라총합연구소는 11일 일본에서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소니로서 돈으로 환산하면 5조9762억엔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경제산업성이 개발한 모델에 따라 3000개 상장기업을 상대로 상품 판매 가격과 단골 고객 여부, 브랜드 활용도 등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소니가 1위를 차지했고 혼다(3조2723억엔), 마쓰시타전기산업(2조4756억엔), 캐논(2조4394억엔), 도요타자동차(2조4306억엔)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연구소는 증권·투신사들이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펀드를 설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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