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하이텍, 자동차 전장 부품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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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스하이텍(대표 유재일 http://www.is-hitech.co.kr)은 차량용 음향·영상(AV)기기 양산을 위한 공장을 충북 음성에 설립,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휴대폰 LCD 모듈 등 휴대폰 부품과 차량 AV시스템용 사출물 등을 생산해 오다 차량용 AV시스템의 완제품을 개발하는 등 이 분야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7월 공장설립을 위해 매입한 3만6000평 부지 위에 연면적 3000평의 생산시설과 사원기숙사를 1차로 설립할 예정이다. 올해 말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내년 1월까지 생산설비를 갖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에스하이텍은 총 130억원을 공장 설립과 설비 구축 등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차량용 AV기기의 완제품과 반제품 등 차량 관련 제품만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이에스하이텍은 양산과 함께 OEM 형태로 기존 공급처인 현대모비스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유재일 사장은 “고객사들이 차량용 제품 개발부터 금형, 사출, 후가공은 물론 조립까지 모두 한 공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괄공정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2년도 채 안돼 공급업체에 승인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내년부터는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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