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 코리아 포럼 2005]외산 참가업체

외산 업체들이 잇달아 BPM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업체 이외에도 한국오라클이나 BEA시스템즈코리아 등 플랫폼 성격의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도 잇달아 BPM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BEA시스템즈코리아

BEA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형래 http://www.bea.co.kr)는 이번 ‘BPM 코리아 포럼 2005’에서 ‘SOA 기반 BPM 솔루션’을 발표하고 국내 BPM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BEA웹로직 BPM솔루션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에 따른 IT운영 관리에 대한 비용 절감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함께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고객 서비스 제공 기간 단축 △SOA기반의 BPM 플랫폼 도입을 통한 신규 업무 서비스 창출과 비즈니스 민첩성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서비스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BEA시스템즈코리아는 전자 정부 구현의 핵심 사항으로 개발 및 운영 측면에서 BPM구현 사례와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함께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고객 서비스 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해 BPM솔루션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나라정보기술

나라정보기술(대표 유종현 http://www.narait.co.kr)은 이번 포럼에서 미국 새비온(Savvion)사의 BPM 솔루션 ‘비즈니스 매니저’를 집중소개한다. ‘비즈니스 매니저’는 포춘 100대 기업 중 18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가트너, 메타 그룹 등 전문 시장 조사기관으로부터도 우수제품으로 검증받은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이런 장점을 이용, 사비욘은 모토로라·시스코시스템즈·인텔 등 2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에 BPM을 공급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업무 처리 전과정을 시각화해 수행 중인 업무를 감시·통제하는데 유용하는 데 있다. 또 수행이 완료된 업무도 성과를 분석,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나라정보기술은 참가자들에게 이러한 제품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와 공동으로 발족시킨 ‘BPM산학연구회’ 등 국내 BPM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파일네트

한국파일네트(대표 신대준 http://www.filenet.co.kr)는 이번 행사를 파일네트(FileNet) P8 플랫폼만의 핵심 기능 요건인 △자동화(Automation) △통합화(Integration) △최적화(Optimization) 등을 제시하면서 파일네트 BPM만의 특징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파일네트 P8 플랫폼은 전세계 최초 단일 ECM 플랫폼으로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준다. 또 이와 함께 ‘액티브 콘텐트’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도 용이 해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에 있어 해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액티브 콘텐트는 기존 기업에서 정의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적으로 감지, 그 비즈니스 프로세스상의 업무를 처리하고 이에 소요되는 업무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기능으로 파일네트 플랫폼의 대표 핵심기능이다.

이와 함께 한국파일네트는 기업규제시스템 관련 솔루션인 ‘파일네트 레코드 매니저 (Records Manager)’와 ‘이메일 매니저(E-mail Manager)’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오라클

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http://www.oracle.com/kr)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시간 기업(RTE)을 구현을 위해서는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제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오라클은 참가자들에게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를 소개하고 자사 솔루션의 유연성과 안정성에 바탕을 둔 SOA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는 기업이 SOA 기반 BPM, BAM, 통합을 통해 ‘컴포넌트 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의 구현을 도와주는 가장 포괄적이고 필수적인 플랫폼이다.

한국오라클은 SOA가 다시 각광 받는 이유는 이를 이용하면 SOAP, WSDL, UDDI 등 표준화된 웹 서비스 아키텍처 프레임워크가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일반 기업은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통해 IT 인프라의 합리화를 기할수 있으며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행사에서 한국오라클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한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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