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국내 DB산업 경기가 전 분야에 걸쳐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11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가 지난 9월 한 달간 DB 관련 업체 303개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DB솔루션·DB구축·DB컨설팅/교육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BSI가 기준치(100)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DB 정보서비스 이용경험자 211명을 대상으로 한 DB이용 환경지수 역시 100을 넘어섰다. 이 같은 결과는 업체들이 사업영역 확대와 수익모델 확보 등 내부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4분기 유선서비스 분야 BSI는 111로 3분기 95보다 훨씬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체들은 호전 전망요인으로 △수익모델 확보(19%) △국내경기 호전 기대(15%) △사업영역 확대(14%) 등을 꼽았다.
무선서비스는 2분기 116에서 3분기 88로 하락했으나 4분기에는 다시 111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무선서비스 상승 요인으로는 △국내경기 호전 기대(27%) △수익모델 확보(21%) △사업영역 확대(21%) 등이 거론됐다. DB솔루션 분야는 3분기 92에서 4분기에는 103으로 역시 수치가 100을 넘었으며 이의 원인으로는 국내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21%)가 가장 높았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측은 “업체들이 전 분기에는 ‘국내경기 호전 기대’와 같은 기업 외적인 요인을 거론한 데 비해 4분기에는 ‘기업 내부적인 역량부문 강화’와 같은 실질적인 요인을 찾은 것이 4분기 DB산업 호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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