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반업체 유니버설 뮤직이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와 관련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불만을 제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니버설 뮤직이 주요 유럽 음악수집 연주 단체들이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비용을 부풀리기 위해 담합해 왔다며 EC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수집 단체들은 작곡가들을 대표해온 집단으로 음악 한 곡이 판매될 때마다 로열티가 얼마나 지불되야 하는지를 결정하고 있다.
유니버설은 “온라인 음악 서비스의 개발이 이들 단체에 의해 제한 및 왜곡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FT는 보도했다.
유니버설의 주장에 따르면 수집 단체들은 온라인 뮤직 다운로드와 휴대폰 벨소리의 소매 가격의 12% 정도를 가져가고 있다. CD 판매에 따른 로열티가 대개 유통가격의 8∼9%인 것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높은 수치다.
한편 지난 주 음반업계 단체인 IFPI가 공개한 데 따르면 디지털 음악의 전세계 판매액은 지난 해 약 7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고 전체 음악 판매 시장의 6%나 차지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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