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김종희)은 국내 e러닝 시장의 경쟁력 향상 및 국제 e러닝 표준화 분야 입지 확보를위해 통합 e러닝 품질인증체계 구축 사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e러닝 품질인증은 국제 교육시장 개방을 앞두고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이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각 부처별로 관련 사업을 산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이러닝산업발전법에 의한 이러닝산업발전실무위원회 산하 9개 부처 민간 위원들이 참여하는 종합품질인증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종합품질인증위원회는 각 기관이 실시중인 유사 품질인증제도 간 통합을 모색하고 e러닝 통합품질인증 실시 기관의 구성 및 역할에 대한 제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진흥원은 미 국방부 ADL과 표준화 협력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어 지난 6월부터 통합 품질 인증 기반 구축을 위한 실증 연구에 착수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표준 기술이 모두 단일 PC기반의 단일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가 통합 품질 인증 체계를 구축하면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품질인증이 가능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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