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투자 규모가 ‘벤처 붐’이 한창이던 2001년 수준에 근접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경제부가 7일 발표한 ‘벤처활성화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683억원으로 연 기준으로 2001년(713억원)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2004년 연기준 월평균 투자 규모는 470억∼514억원이었으며 올 1월에는 206억원에 그쳤다.
재경부는 최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들어 8월까지의 투자 규모도 작년 동기(3434억원)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38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정부의 벤처활성화 대책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를 통해 올해 신규 투자 규모는 작년(5639억원)에 비해 13∼20% 증가한 6400억∼7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재경부는 벤처활성화 대책의 정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84건의 과제 중 50건이 조치 완료됐으며 나머지 34건도 정상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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