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트윈트레이 DVD레코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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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DVD 플레이어와 DVD 레코더를 하나로 결합한 ‘트윈트레이 DVD 레코더’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원본 디스크 포맷과 다른 DVD 포맷으로도 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으며, 2시간 분량의 DVD를 20분 만에 복사할 수 있는 고속 복사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세계 최초로 DVD 플레이어와 DVD 리코더를 하나로 결합, 고속으로 DVD급 영상을 복사할 수 있는 ‘트윈트레이 DVD 레코더(SV-TR5550)’를 이달 중 미국과 한국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이 제품은 다양한 포맷의 DVD는 물론 MP3, DivX까지 재생할 수 있는 DVD플레이어와 DVD-R·DVD-RW·DVD-RAM 등의 방식으로 녹화 가능한 DVD리코더를 내장했다. 재생·녹화는 물론 버튼 하나로 간편하고 디스크간 고속복사가 가능하다. 멀티포맷을 지원해 원본 디스크 포맷과 다른 DVD 포맷으로도 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다. 디지털 신호 그대로 복사하므로 원본과 동일한 고화질과 고음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2시간 분량의 DVD를 20분 만에 복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면에 DV입력단자(IEEE1394)를 갖추고 있어, 캠코더와 바로 연결해 DVD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다. 캠코더 영상물이나 TV 방송을 녹화할 때 자동으로 챕터가 생성돼 녹화된 영상물 탐색 및 재생이 간편하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미국 베스트바이와 한국 유통라인에 450달러 내외에 동시 출시하며, 시장반응에 따라 유통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데오 사업부장 유병률 전무는 “출시된 제품은 고화질 디지털 캠코더 영상과 DVD 제품을 고속으로 복사가 가능한 컨버전스 제품”이며, “초고속인터넷 네트워크가 구축된 지역을 중심으로 DVD급 고화질 동영상 복사 수요가 늘고 있어 시장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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