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모바일게임 중소 벤처업체가 중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자처하고 나서 화제다.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는 오는 14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 모바일 게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미 몇몇 국내 모바일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공개 사업설명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컴투스가 지난 3년간 축적한 현지 시장 공략과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컴투스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30여 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중이다.
컴투스 측은 이미 40여 개 업체가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던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영 사장은 “중국 현지 업체들이 거의 자리를 잡은 현재 국내 중소업체들이 자력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며 “컴투스가 우리 중소 모바일게임 업체의 불필요한 노력을 줄여주고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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