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쇄회로기판(PCB)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가흐름은 종목별로 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대덕전자·심텍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인터플렉스·대덕GDS·이수페타시스 등은 보합세에 머물거나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최근 PCB 관련주 중 가장 상승탄력이 강한 종목은 코리아써키트. 회사 주가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8%, 68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급등했다.
대덕전자와 심텍도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최근 3개월간 20% 이상 상승했다. 이들 세 종목은 지난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인터플렉스·대덕GDS·이수페타시스 등은 상반기 실적 부진 악재를 떨치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이다. 인터플렉스는 최근 3개월간 30% 가까이 떨어졌으며 대덕GDS와 이수페타시스는 제자리 걸음이다.
하지만 이들 종목에 대해서는 오히려 최근 부진했던 만큼 3분기 실적 개선 확인 여부에 따라 상승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적지않다.
동부증권 노효종 연구원은 “대덕GDS의 실적이 3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교보증권도 최근 이수페타시스와 인터플렉스에 ‘적극매수’ 의견을 밝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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