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구온난화가스 절감 사업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소니·미쓰비시상사 등 일본의 대기업 33개사가 출자한 ‘일본온난화가스절감기금(JGRF)’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폐기물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온난화가스를 줄이는 프로젝트에 착수해 향후 6년간 100만톤의 배출권을 획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GRF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폐기물처리업체인 엔비로서브와 배출권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일본기업들 중 자체적으로 온난화 배출권을 획득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부·기업이 공동 대처해 배출권을 획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JGRF는 향후 출자기업들에게 배출권을 정기적으로 분배하고 다른 기업들에게도 기금 참여를 촉구할 방침이다.
이 기금에는 도요타 ,도쿄전력, 신니혼세키유(신일본석유), 국제협력은행, 일본정책투자은행 등 유력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출자했다.
엔비로서브의 폐기물처리장에서는 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의 21배에 달하는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있는데 JGRF가 이를 회수·연소 처리할 예정이다. JGRF는 오는 2012년까지 합계 1500만톤∼2000만톤의 배출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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