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간에 현 HDTV 화질의 4배에 달하는 고해상도 영상전송 시스템이 시험 가동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광통신망을 이용해 9000마일이나 떨어진 미국 샌디에이고의 캘리포니아대학과 일본 도쿄의 게이오대학 간 고화질 디지털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송수신 여부를 테스트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이 시스템을 상용화·대중화할 경우 할리우드가 대용량의 디지털 파일을 전 세계에 유통시키는 주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화질은 ‘4K(4000픽셀)’로 현재 시제품만 나와 있다. 초당 10억비트의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현재 HDTV 화질의 약 4배에 해당하는 고화질로 빠른 데이터 송수신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기술 컨설팅 회사 퍼시픽 인터페이스의 로린 허 사장은 “이번 시험은 할리우드에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이 같은 네트워크가 라이브 콘서트나 스포츠 등 기타 디지털 데이터를 전 세계에 배포, 방송하는 데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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