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침해 이유로 대형 음반사 4곳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바이두가 결국 음반사들과의 중재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차이나데일리를 인용, AP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양측은 26일 베이징 제1 중재인민법원에서 시작된 협상에서 5시간 이상 토론을 벌였지만 합의점 모색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협상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AP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며 “협상 내용과 진행 추이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유니버설과 EMI, 워너뮤직, 소니BMG 등 업체들은 바이두가 해적 행위를 방치, 137곡의 음악이 바이두의 음악 페이지(mp3.baidu.com)를 통해 배포됐다며 20만6000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16일, 베이징 인민법정은 EMI의 지사인 상하이 부성 뮤직컬처 미디어사의 고소를 접수하고 바이두에 8400달러의 배상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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