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27일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관에서 80여개 협동조합을 초청한 가운데 지상파방송설립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지상파방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협중앙회가 경인방송 지상파사업자 신청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비공식 행사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기협중앙회는 경인방송을 인수할 경우 과거 사기업 소유구조에서 말미암은 경영실패의 반복방지를 위해 방송의 소유와 경영을 합리적으로 분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협중앙회 및 협동조합은 지배주주로 30% 참가하고 △중견기업 및 방송산업 관련 기업(주요주주 30∼40%) △협동조합 및 우량 중소기업 (일반주주 30∼40%) 등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협중앙회는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방송권역을 인천과 경기도 전체로 확대하고 외주 제작비율을 5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인방송의 기존 방송권역은 인천과 경기남부지역이었으며 100% 자체 편성한 바 있다.
한편, 기협중앙회는 이번 경인방송 인수를 통한 지상파사업 참여 여부를 내주 최종 확정 예정이다. 기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상파 사업을 공식화한 것은 아니라 내주 이사회를 앞두고 준비중인 사업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다음주 이사회에서 확정시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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