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특허심판원장은 누가 될 것인가’
최근 특허청이 다음달 중 인선을 목표로 실시한 특허심판원장 직위 공모에 현직 국장급 인사 4명이 대거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송주현 특허심판원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직위 공모를 실시한 결과 특허청 현직 국장 2명과 특허심판원 현직 심판장 2명 등 총 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에 응모한 인사들은 특허청 근무 경력만 20여년이 넘는데다 뛰어난 전문성과 경력을 자랑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이다. 특히 응모 인사 4명 가운데 3명은 기술고시 출신들이어서 행정직 인사 위주로 발탁돼 온 특허심판원장 관례를 깨뜨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기효 현 특허심판원 제9부 심판장(53)은 한양대 기계공학과·한양대학원 공업경영학 석사· 영국 엑세터대학교대학원 정치학 박사 출신에 기술고시 11회 출신으로, 특허청 금속과장·원동기계과장·자동차 1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심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꼼꼼하면서 실무 경험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범호 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장(50)은 서울대학교 석사 출신에 기술고시 13회 출신으로, 특허청 전기과장과 정보기획관,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을 거쳐 올 초부터 전기전자심사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은우 기계건설금속심사국장(52)은 서울대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출신에 기술 고시 17회 출신으로, 상공부를 거쳐 특허청 심사조정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정보기획관 등을 지냈으며 정책적인 업무 스타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응모 인사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직 출신인 박상원 특허심판원 심판장(56)은 육사 출신으로, 지난 20여년간 특허청에서 총무과장, 출원과장, 상표1과장, 기획관리관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들 4명의 인사에 대해 이달 중순 청내 다면평가를 실시했으며, 최종 결과를 오는 28일 중앙인사위원회에 올려 다음달 중 인선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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