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야심작 `썬` 베일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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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의 야심작 ‘썬(SUN:절대국가의 영혼)’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여간 준비해온 ‘썬’의 1차 클로즈드베타테스트를 27일부터 1주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웹젠으로선 지난 2000년 회사 설립과 함께 히트작 ‘뮤’ 하나로 지켜온 게임 라인업에 무려 5년만에 초특급 신작을 추가한 셈이다. 이에앞서 웹젠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E3에서 ‘썬’의 동영상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1차 클로즈드베타테스트에는 테스터 999명 모집에 무려 30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려, 33대1의 경쟁률로 한국 온라인게임 역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김남주 사장은 “특별한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음에도 클로즈드베타에서부터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웹젠이 그동안 추구해온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 기대감이 그 만큼 크다는 뜻이라고 본다”며 “진짜 중요한 오픈베타와 상용화까지 기대감이 현실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동영상은 화려한 액션과 고감도 그래픽으로 ‘썬’이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차원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특히 세계적인 음악감독 하워드 쇼어의 정제된 음악과 게임의 역동성이 완벽하게 조화되면서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웹젠은 이번 1차 클로즈드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2차 테스터를 모집한 뒤 10월11일부터 2차 클로즈드베타테스트를 벌일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 경부터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초 정식 상용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에서 웹젠 현지법인 관계자와 중국에서 샨다, 더나인닷컴, 광퉁 등의 메이저 유통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etnews.co.kr

◆인터뷰-김남주 사장

-요금체계는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기존 MMORPG의 요금체계 장점을 계승하면서, 오픈베타 시점서 변수들을 재점검해 결정하겠다.

-당초 계획보다 공개가 늦춰졌는데?

▲영화와 마찬가지로, 새로 만드는 작업이다 보니 일정정도 기간 재조정은 불가피했다.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기 위한 진통으로 봐달라.

-‘썬’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새로운 것으로의 중단 없는 도전이다. 콘솔 느낌을 자꾸 강조하는 것도 MMORPG로선 또 한번 콘솔게임의 장점에 한발짝 다가서는 진전이라고 자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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