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특수금속(대표 오충섭)이 고기능 전선 등의 주원료로 쓰이는 구리 클래드 알루미늄 와이어(copper clad aluminium wire)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리 클래드 와이어는 이종의 금속을 적층 구조로 제조, 정밀 전자제품에 필요한 특성을 구현하는 소재로 경량·고강도와 안정성, 내구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회사는 산자부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간접압출 방식을 적용,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구리 클래드 알루미늄 와이어를 저가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피복재로는 구리, 심재로는 전기 특성이 좋은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구리 클래드 알루미늄 와이어는 알루미늄을 사용, 기존 전선보다 싸고 가벼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용량의 전기가 흐르는 고주파 케이블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부터 전기소재를 중심으로 상용화에 나서 2008년에는 전자소재 및 정밀 전자부품용 제품까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와이어는 전구류 및 다이오드 소재와 내식·도전·고강도 특성이 필요한 케이블TV 및 통신선, 전자부품의 리드 와이어 소재, 안테나 및 배터리 케이블 등의 전선재 등에 주로 사용된다. 현재 세계 시장 규모 2500억원, 국내 시장 규모는 18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