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이통업체 차이나모바일이 인도의 이동통신사인 릴라이언스 텔레콤과 인수협상을 진행중이라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고 FT가 보도했다.
차이나모바일의 대변인은 지난주 부사장이 인도의 이동통신업계를 순방하면서 릴라이언스 텔레콤의 최대주주인 아닐 디루바이 암바니 엔터프라이즈 경영진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인수제의를 한 바는 없다고 발표했다. 전날 외신은 차이나모바일이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릴라이언스 텔레콤에 15억달러 규모의 인수제의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GSM서비스를 제공하는 릴라이언스 텔레콤은 인도 이통시장에서 점유율 2.5%에 불과하지만 내년 초 자매사인 릴라이언스 인포콤과 함께 상장계획이 잡혀 있어 해외자본의 입질이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의 AFK 시스테마도 이달 초 릴라이언스 텔레콤의 지분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내수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들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파키스탄 텔레콤 지분 28%를 인수하려다 실패했다. 또 예멘과 우즈베키스탄의 통신시장 진출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차이나모바일은 관련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고속도로서 '만취' 상태로 '오토파일럿' 켜놓고 곯아떨어진 테슬라 운전자
-
2
“사람이 타고 변신까지”…8억원대 거대 메카 로봇 출시
-
3
경비행기급 크기…자체 제작한 초대형 RC 항공기 등장
-
4
트럼프·시진핑 회담이 변수되나…“반도체 장기 랠리 꺾일 수도”
-
5
“사람 대신 벽 오른다?”…中 고공 작업 로봇 주목
-
6
'브이' 사진 함부로 올렸다간…AI가 셀카 속 지문까지 복제한다
-
7
日 도쿄 서점서 책 훔치다 걸린 한국인…7년간 1만권·5400만원 챙겨
-
8
“韓 유조선, 추적기 끄고 호르무즈 해협 통과”
-
9
속보케빈 워시 美연준 의장 후보자 상원 인준 통과
-
10
美 부촌 시장 정체는 '中 스파이'… 친중 불법 뉴스사이트 운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