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Ⅱ-이제는 기술기업이다]정보가전기업-셀런

셀런(대표 김영민 http://www.celrun.com)은 IP셋톱박스 시장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일본 리서치기관 조사결과에서도 셀런은 IP셋톱박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신규 시장인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에서는 IPTV 서비스를 준비중인 현지 사업자들과 협의가 한창이다. MPEG2 기반 200개의 IP TV 채널을 제공하는 북미 사업자에게 IPTV 서비스용 셋톱박스를 공급함으로써 북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동유럽은 현지 업체를 통해 향후 3년간 30만대 규모 IP셋톱박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 초 세양산업을 인수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셀런은 2002년 티컴넷과 디티비로가 합병, 설립됐다. 하지만 1999년 TV를 이용한 인터넷 검색 및 영상전화(TC2100)를 시작으로 2000년 위성 케이블 공중파방송을 인터넷TV로 시청할 수 있는 통합 셋톱박스(TC2200프리미엄)를 개발하고,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고화질 VOD서비스와 디지털 중계방송이 가능한 셋톱박스(TD500)를 출시하는 등 기술적으로는 여느 선진기업과 맞먹는다.

 특히 올 초 선보인 ‘TD700L’은 기존에 VOD 기능만 부각하던 IP셋톱박스를 일본 소비성향에 맞춰 다기능 셋톱박스로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인터넷전화, 외출시 집안상황을 실시간으로 외부에 전달하는 홈시큐리티 기능, 실시간 뉴스 서비스,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편의성을 높인 것은 끊임없는 현지화 전략의 결실이라는 것이 셀런 측 설명이다.

 내년에는 VC-1 및 H.264 코덱 기술에 무게중심을 실을 방침이다. 급증하는 IPTV 서비스 대응해 VC-1 및 H.264 코덱을 지원하는 제품에 대한 양산체제를 갖춰 이제까지의 성장속도에 엔진을 달겠다는 것.

 IP 셋톱박스와 함께 셀런은 급변하는 IT추세에 맞춰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도 강화한다. 지상파 DMB 모듈회사인 프리샛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유비스타의 위성DMB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사실상 지상파와 위성 DMB 사업에 모두 발을 담그게 됐다.

 결과적으로는 프리샛으로부터 지상파와 위성 DMB 모듈을 공급받아 단말기를 자체 생산, 유비스타와 셀런이 각각 내수와 해외를 담당하는 것으로 이원화한다는 방침이어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법인명 셀런

 대표이사 김영민

 2004년 매출 396억원

 2005년 매출 목표 459억원

 주요 기술 및 특허 IP STB, H.264 관련 기술

 향후 투자 분야 D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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