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사업자들이 추진중인 인터넷전화(VoIP)사업의 추진 주체가 될 독립법인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가칭)’이 주주 구성을 마무리짓고 다음주 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운영 케이블폰추진단장은 “독립법인 명칭을 사업계획서상에서 한국케이블텔레콤으로 결정했다”며 “주요 주주로는 태광산업계열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커뮤니케이션, 현대백화점계열MSO인 HCN 등 3개 MSO가 20%씩 지분을 갖고, 개별 SO들이 1%씩 참여하며 나머지 20∼25% 지분을 온미디어, 큐릭스, 드림씨티방송 등 중간 규모 MSO들이 출자할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한 단장은 “이번주까지 주주확약서를 받고 다음주 초 정통부에 VoIP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T의 설립자본금은 12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케이블폰추진단 측은 향후 5년 내 자본금 규모가 251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3대 MSO 중 하나인 CJ케이블넷은 범SO의 VoIP사업인 KCT에는 1∼2%의 지분 참여로 동참할 전망이다.
이관훈 CJ케이블넷 사장은 “어떤 형태로든 참여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지분 몇 %를 가져갈지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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