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등 교육사이트들이 투자확대와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본격 시장 경쟁을 선언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른1318·메가스터디엠베스트·두산에듀클럽 등 중등 e러닝 분야 빅 3 기업들이 최근 외형 확대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착수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올들어 대한교과서·두산동아 등 대형 출판사들의 잇따른 신규진출로 한차례 시장 재편을 겪은 뒤 나온 행보로서 각 사는 연말까지 모 기업의 지원 확대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되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월 대한교과서 계열로 편입된 푸른1318(대표 유하상 http://www.1318class.com)은 오는 11월 초등·고등 사이트를 신규로 선보이고 브랜드 개선 작업도 단행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크게 확대한다. 이를 위해 푸른1318은 최근 인력을 기존보다 50% 증가한 90명까지 확충하고 스튜디오도 5개에서 8개로 늘렸다. 또 게임·음악 관련 기업들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온라인 공동 마케팅 등도 전개하는 등 공격적인 회원 확대 유치에 나섰다.
유하상 사장은 “대한교과서 인수 효과에 힘입어 초·고등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올해 온라인 분야에서만 9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메가스터디 자회사인 메가스터디엠베스트(대표 김성오 http://www.mbest.co.kr)는 올 하반기부터 ‘상위권 3%를 위한 교육 사이트’로 위상을 재정립한다. 특히 최상위권 초등학생을 위한 강좌를 연이어 선보이면서 초등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최근에는 메가스터디로부터 16억원을 투자받은 것을 계기로 중등·수능을 연계한 교육 콘텐츠 공유 및 공동 마케팅에 적극 착수할 계획이다.
두산동아 계열의 두산에듀클럽(대표 최태경 http://www.educlub.com)은 온라인 강좌 외에 일 대일 교육 컨설팅 및 학습 관리 시스템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학습 및 수강 계획에 대한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스터디코치’와 SMS 서비스인 ‘모바일 매니저’ 등을 선보였다.
두산에듀클럽 박철우 이사는 “교육컨설팅과 학습관리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전문 교육업체로 성장하는게 목표”라며 “특히 학생들이 오프라인 학원에서 받을 수 없는 틈새 신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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