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께서는 향후 KT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계획입니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롭게 진출할 사업은 무엇이고, 기존 사업과는 어떻게 연계할 겁니까?”
남중수 KT사장이 앞으로 KT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인재들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사장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도고수련관에서 열린 블루보드 회의에서 전국에서 모인 166명의 블루보드 위원들을 만난 것.
블루보드(Blue Board)란 최고 경영진과 직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변화, 혁신의 아이디어 제공을 목적으로 본사와 전국 지사의 35세 이하의 대표사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며, 올해로 4회째다.
남 사장은 토의에 앞서 “KT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비판과 수용, 자유로운 토론, 결론에 도달한 후에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열린 문화가 필요하다”며 “블루보드 위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KT의 열린 문화를 창출하는 선도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블루보드 위원들은 “고객들의 마음 속에 KT가 자리잡게 할 수 있는 복안이 있는가?”“회사 발전을 위해 경영지표를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되나” 등 회사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들을 쏟아부었다.
답변에 나선 남 사장은 “기업에게 고객은 시대가 바뀌어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성경과 같은 존재이며, 고객의 시각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KT의 재도약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원더경영과 3대 실천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KT임원들은 미래 주력사업에 대해 부문별 발표를 했고, 블루보드 위원들은 ‘KT가 버려야 할 4가지’를 주제로 단막극으로 공연했다. 또 블루보드 위원들은 KT의 발전을 기원하고 남 사장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담은 파란 종이비행기를 날려 서로의 화합을 다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