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세대 에너지인 ‘핵융합 에너지’전담 연구센터를 설립, 미래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한 본격적인 핵융합 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13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기초기술연구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연구회 산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핵융합 연구센터’ 설립을 승인했다.
핵융합 연구센터는 다음달 중 초대 센터장을 임명하고 핵융합 및 플라즈마 연구 등 차세대 에너지 개발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핵융합 에너지는 원자력 발전소의 핵분열 에너지와 달리 중수소를 이용해 만든 플라즈마의 핵융합 반응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들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판단해 앞다퉈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신설되는 핵융합 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으로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사업단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사업단 △응용기술개발부 △운영관리부 등 2단2부 조직에 110명 가량의 인원으로 구성돼 우리나라의 핵융합 연구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KSTAR사업은 지난 1995년부터 ‘국가 핵융합 연구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며 ITER는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와 함께 참여하는 국제 핵융합실험로 공동개발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ITER 출범을 주도한 러시아가 우리나라의 KSTAR와 ITER의 연동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우리 핵융합기술이 국제 핵융합실험로 시범사업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핵융합 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난 1995년부터 건설 중인 KSTAR를 오는 2007년까지 완공하고 ITER건설사업에 착수하는 등 핵융합 에너지 개발 추진기반을 마련한 뒤 오는 2016년까지 KSTAR 장치를 국제공동 연구장치로 활용하는 등 우리나라를 핵융합 에너지 기술 6대 강국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오는 2017년 이후에는 ITER의 공동운영을 통해 핵융합 에너지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 핵융합 에너지 발전의 원천기술 보유국으로서 위상을 굳힌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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