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 벤처기업인 지티앤티(GT&T)가 차이나유니콤의 가상FA증설장치 부문인 비콘(Beacon)장비 입찰에서 1위 업체로 선정됐다.
GT&T(대표 이세한, http://www.gt-t.com)는 SK텔레시스(대표 박학준, http://www.sktelesys.com)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상해분공사 비콘장비 입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GT&T는 국내 최대 경제도시인 상해지역 차이나유니콤 비콘장비 입찰 1위를 계기로 조만간 실시될 베이징 입찰과 향후 발주될 예정인 중국 22개 지역 분공사 등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차이나유니콤의 입찰은 제품의 성능·가격 등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GT&T-SK텔레시스 컨소시엄외 2개사만이 입찰에 통과했다. 또 GT&T컨소시엄은 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으나, 기술력·제품의 성능 등 대부분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GT&T의 RF 파일럿 플래시 비콘은 RF 파일럿 추출방식을 채택, 타제품에 비해 전력 소모는 적으면서 수신이 좋은 장점을 지닌 제품으로 지난해 전파신기술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세한 사장은 “이번 입찰의 장비 발주 및 생산은 차이나유니콤의 내부계획 확정 후 곧 진행될 것”이라면서 “차이나유니콤 내부의 구체적인 논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아직 정확한 물량을 얘기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중국내 유일의 CDMA서비스 사업자로 GT&T는 지난 2003년부터 차이나유나콤의 중국내 각 지역 분공사 비콘 시험을 진행, 자체 개발한 1W, 2W, 5W급의 RF 파일럿 플래시 비콘이 중국내 핵준(형식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GT&T는 지난 상반기에만 전년과 비슷한 매출 성과를 올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0% 이상 늘어난 매출 성장을 일궈냈으며, 올해의 2배 가량인 240∼25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조만간 차량용 DMB 단말기를 출시, DMB 시장에서도 매출을 확대해 새 시장 진입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전망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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