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는 각종 생산 장비의 필수 부품이다. 센서는 장비의 신경 역할을 담당한다. 결국 센서가 없으면 장비 제어가 거의 불가능하다. 당연히 생산도 마비 상태가 된다.
센서 역시 다른 부품과 마찬가지로 일본 의존도가 높다. 그 의존도를 크게 줄인 주역이 오토닉스(대표 박환기 http://www.autonics.co.kr)다.
오토닉스는 공장자동화에 필수적인 센서와 제어기기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77년 엔지니어링업체로 출발해 국내 공장자동화의 붐을 타고 성장세를 이어왔다.
오토닉스의 주요 생산품목은 근접센서와 포토센서를 비롯해 카운터, 타이머, 온도조절기 등 공장자동화에 필수적인 제품들이다. 모든 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그 증거가 해외에서 거둔 성과다.
오토닉스는 작년 수출 1200만달러를 달성, 국내 토종 센서업체로는 처음으로 수출 1000만달러 시대를 열었다. 박환기 사장은 “국내에서 값비싼 외산 센서와 제어기기의 수입을 대체하는 데서 출발해 지금은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 개척 성과를 이어 올해에는 브라질과 인도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토닉스는 지난해 매출 495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센서부문은 오토닉스의 주력상품인 포토센서와 근접센서를 포함해 230억원으로 국내 시장은 30% 이상, 세계 시장은 0.5%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오토닉스는 해외 업체들이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가장 낮게 책정할 만큼 국내에서 기술과 가격면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도 이러한 성공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개척한 성과가 이제 막 빛을 발하고 있어 3년 안에 수출 규모 5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토닉스는 2001년 처음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5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고, 대리점 확산 등으로 올해에는 중국에서만 1000만달러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환기 사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에 현지법인이 있고 전세계 63개국에 영업망이 포진돼 있다”면서 “3년 후인 2008년에는 오토닉스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수출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며, 수출규모는 50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닉스의 주요 타깃은 일단 중남미와 동남아, 중동 등 공장자동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곳이다. 최종 목표는 일본 옴론 등 해외 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는 선진국 시장을 공략해 세계적인 업체로 인정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과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영업과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세계적인 업체가 되기 위해 오토닉스는 오로지 기술지상주의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이 예외 없이 진급을 위해서는 제품·기술 시험을 통과해야 할 정도로 모든 조직의 역량이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로터리 액튜에이터와 브레이크가 결합된 스테핑모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출력을 내는 스테핑모터도 개발, 신규 사업인 모터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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