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의 법조인을 영입하면서 법무팀을 강화, 눈길을 끌고 있다.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근무했던 김진태 검사(사시 36회)를 팬택앤큐리텔 지식법무팀 상무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김 상무는 오는 10월부터 출근, 팬택계열 지식법무팀에서 차영구 지식법무실 실장과 함께 법무팀을 이끌어 나가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그동안 외부 로펌에 법률자문을 해 왔던 팬택계열은 앞으로 지적재산권(IPR) 분쟁을 비롯해 각종 민형사 사건을 자체 법무팀에서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김 상무가 보안팀·전략팀·법무팀의 3개 팀으로 구성된 지식법무실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며 “법률 문제에 대해 더욱 깊이 있고 세심한 대처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 전 검사는 최근 중앙지검에 사표를 냈으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현재 해외 여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검사는 64년생으로 지난 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친 특수수사통으로, 최근까지 행담도 개발사건을 수사하는 등 특수수사통으로 명성을 날렸다.
한편 이번 김진태 부장검사 영입은 그동안 우수한 핵심 인력 영입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던 박병엽 부회장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국방부 정책실장 출신인 차영구 고문을 팬택계열의 사장급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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