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임스 스탈링스 주니어 IBM 총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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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저작권 보호 전략만으로는 기업이 생존할 수 없습니다. 기업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면서도 기술을 과감하게 공개하는 오픈 소스 전략을 동시에 가동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12일 IBM 글로벌 혁신 세미나 참가차 방한한 IBM 지적재산권 담당 제임스 스탈링스 주니어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 혁신은 적절한 시기에 기술을 공개, 전세계 개발자와 공유하는 데서 나온다”면서 “어떤 기술을 공개하고 어떤 기술을 보호할 지에 대한 적절한 포토폴리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권을 보유한 IBM이 완전 정반대 개념인 오픈 소스 관리와 저작권 관리를 같은 부서에서 맡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500여개의 특허를 공개했다.

 그는 “리눅스의 돌풍, 노키아의 일부 커널 오픈, 선마이크로스템스의 솔라리스10 오픈 등에서 보듯 오픈 소스 전략은 이제 열풍을 넘어서 대세가 되고 있다는 점을 국내 기업도 유심히 살펴야 할 것”이라면서 “IBM의 경우, 오픈 소스와 자체 기술을 협업이라는 개념으로 서로 만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탈링스 주니어 부사장은 방한 기간 중 오픈소스 기술을 적용한 전자태크(RFID)의 동향을 국내에 적극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츠(ARTS)라는 공개 소프트웨어 커뮤니티에서 인터넷을 통해 각종 기기와 RFID가 교신하는 방식을 결정했다”면서 “방한 기간 중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이 기술을 이용해 소매와 유통, 제조 등에서 RFID 사업을 벌일 경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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