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자정부의 대표적인 민원서비스인 ‘G4C(http://www.egov.go.kr)’의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G4C를 이용한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의 신청 건수가 지난달 말 현재 하루 평균 5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말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그간 이용률 저조로 지적을 받아 온 G4C는 지난해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등 주요 생활민원서류의 신청·발급이 인터넷에서 가능토록 한 ‘원스톱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의 인터넷 발급수수료를 전격 무료화, 전자결제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용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으로 행자부는 분석하고 있다.
행자부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G4C시스템 확대 1단계 사업’이 끝나는 대로, 인터넷뿐 아니라 휴대전화나 PDA를 통해서도 토지(임야)대장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토지(임야)대장을 비롯해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등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를 한번에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부동산 세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자부는 분야별 행정정보도 G4C를 통한 공동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 일반 국민은 물론이고 각 기관 전자정부 이용률까지 함께 올려 관련 행정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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