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대형 국가연구개발실용화사업,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을 3대 미래 성장동력사업으로 삼아 내년에만 7856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3대 미래 성장동력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5년 이내에 차세대 먹거리를 창출하고, 이를 10∼20년 뒤 경제 성장동력이 될 ‘미래 국가유망기술 21’과 연계하기 위해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라며 “3대 미래 성장동력사업을 통해 국가적 블루오션 전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면밀히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2015년께 1인당 국민소득 3만5000달러, 세계 5위 과학기술 강국을 목표로 잡았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축이 될 3대 미래 성장동력사업을 위해 대·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에 올해(3977억원)보다 680억원이 증가한 4657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한 10개 분야 40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2개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단에도 올해(1888억원)보다 5.8%(111억원)를 증액한 1999억원을 투입해 내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삼을 방침이다.
대형 국가연구개발실용화사업에 대해서도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선정한 한국형 고속철도, 해수담수화 원자로 등 5개 과제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내년에만 1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술개발에서 실용화·수출까지 전주기적 범부처 지원체계를 통해 추진하는 3대 미래 성장동력사업 성과들이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선택과 집중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전략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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