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용 SW업체인 e플러스가 독일의 SAP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플러스는 SAP가 자신들의 SW 특허 3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SAP 관계자는 이 소송이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지방법원에 지난 4월 제기됐으며 내년 3월에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독일의 경제주간지 비르트샤프트보헤를 인용, e플러스가 피해보상 규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SAP 관계자는 “SAP는 e플러스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고 이들 특허가 무효라는 내용의 반대소송을 지난 6월 15일 제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e플러스는 미국의 기업용 SW업체 아리바와의 특허소송에서 승리, 3700만달러를 받았다. e플러스는 당시 피해규모를 7600만∼9800만달러라고 주장했다. e플러스와 아리바는 기업들이 가장 저렴한 원재료와 최고의 공급자를 찾도록 지원하는 SW를 개발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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