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콜센터업체인 새프론 글로벌의 직원이 고객 정보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직원이 CD에 고객 개인 정보를 복사하는 것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정보기술법과 인도 형법의 여러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지방 법정에 출석했으며 14일 동안 구금됐다.
이 콜센터는 미국과 영국 기업들의 콜센터 업무를 대행해 왔으며 이번에 피해를 본 해외 고객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 고객들 중에는 장거리 통신 서비스업체·케이블 및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식료품 업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건은 새프론 고객사의 고객 데이터가 거래된다는 내용이 외국 언론에 보도된 후 알려졌다. 그러나 공식적인 고소가 접수되지 않아 법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그 동안 인도의 무역관련 단체인 나스콤(Nasscom)은 언론사에 자세한 내용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
한편 인도 총리는 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데이터 보호법들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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