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세계 LCD모니터 시장은 2360만대가 팔리며 전 분기보다 4%, 작년 동기에 비해 36% 성장했다. 15, 17, 19인치가 전체 LCD모니터의 96.6%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를 모았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9일 발표한 ‘분기별 데스크톱 모니터 출하 및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세계 LCD모니터 시장은 2360만대 규모로 전체 모니터의 66.1%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분기 63.7%보다 2.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에 비해 CRT모니터는 작년 2분기 전체 모니터 시장의 51.1%를 차지하던 점유율이 1년 만에 33.9%로 급락했다.
업체별로는 델이 전체 LCD모니터 시장의 20.3%를 차지하며 1위를 달렸고, 이어 삼성전자가 11.0%, HP가 9.4%, 에이서 7.0%, LG전자 5.7% 순이었다.
사이즈로는 여전히 15, 17, 19인치가 높은 인기를 모았으나 20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들도 시장에서 중요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20인치 와이드, 21인치 와이드, 23인치 와이드, 24인치 와이드와 같은 신제품이 모두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특히 이들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20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의 29.6%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며 이 같은 추세는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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