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그래픽카드 제조업체 시그마컴(대표 주광현 http://www.sigmaM.com)은 자사 전 제품에 유럽연합(EU)의 ‘유해 물질 사용 제한 지침(RoHS)’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RoHS는 EU에 수출되는 전자제품 제조시 납, 수은, 카드뮴 등 6대 유해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규약으로 내년 7월 정식 발효된다.
이와 관련, 시그마컴은 지난 2월 ‘ISO 14001’ 환경 경영 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 그래픽카드 생산을 위한 기본 준비를 마쳤다. 이후 RoHS 적용을 위해 장비 투자, 신뢰성 시험 및 제품 인증 시험을 실시했다.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친환경 그래픽카드를 공급해 왔고 오는 10월부터는 전 라인업에 이 규약을 적용키로 했다.
주광현 사장은 “친환경 그래픽카드 생산은 원가 상승 부담이 있지만,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 결과 얼마 전 삼성전자로부터 ‘에코 파트너’ 인증을 받는 등 PC 생산 업체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에코파트너’ 인증은 자사에 납품하는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성, 6대 환경 유해물질 관리 상태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이를 통과하면 ‘에코’ 인증서를 부여한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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