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와이맥스 시장 선점 위해 공격행보

모토로라가 와이맥스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 행보를 내딛고 있다.

모토로라는 고정식 접속만 지원하는 와이맥스포럼의 초기 표준안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고정, 이동식 접속을 모두 지원하는 ‘MOTO WI 4’라는 와이맥스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IT월드가 보도했다.

모토로라의 폴 서전 마케팅 수석매니저는 와이맥스포럼의 표준안이 최종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IEEE 802.16e를 지원하는 두 가지 제품을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나올 MOTO WI 4, 1세대 제품은 SW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추후에야 이동접속이 가능하지만 2세대 제품은 처음부터 이동접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스프린트 넥스텔은 오는 2007년 상용화를 목표로 802.16e기반의 와이맥스 도입을 추진하고 모토로라와 삼성전자가 장비공급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와이맥스포럼은 인텔과 AT&T, 알카텔, 모토로라, 지멘스 등 회원사들의 의견조율에 많은 시간이 걸려 오는 2007년 이전에 표준제정을 완료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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